하남-남양주 관광자원 공동 조성 MOU...한강·검단산 잇는 세계적 명소 만든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5.07.29 15:04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팔당호와 한강 수변을 검단산, 예봉산 등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29일 남양주시청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관광벨트'를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의 첫 성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공동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관광자원 공동 조성 계획 △행정·기술 지원 △실무 전담 TF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과 글로벌 홍보 강화한다.

특히 검단산과 예봉산, 한강, 도미나루 전설 같은 지역 스토리를 살린 특화 콘텐츠와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탐방로·문화체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한다.

향후 실무 전담 TF를 운영하여 두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용역 등을 통해서 친환경적인 활용방안을 수립하는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는 물론 국제 관광객이 찾는 '경기 동북부 대표 여행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두 도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한강과 검단산을 잇는 매력적인 관광 루트를 만들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협의체 출범에 이어 두 도시가 함께 실현해 나갈 지역 상생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팔당댐 하류 지역이 글로벌 수변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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