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9일부터 '기후동행카드' 확대 시행

경기=노진균 기자
2025.08.05 14:13

5호선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승·하차 가능

지하철 5호선 노선도.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오는 9일 첫차부터 지하철 5호선△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하남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5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정해진 기간 수도권 일부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하남시는 지난 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에 참여했다.

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 △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 등에 적용 중이며 이번에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4개 역사까지 승·하차 이용 가능해졌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시 등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일부 지역의 지하철 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월 6만5000원(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며, 만 19~39세 청년은 각각 7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5000원부터 2만원 사이의 단기권(1, 2, 3, 5, 7일권)도 있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카드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아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이나 1~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해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사를 통해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 발급도 가능하다. 다만 5호선 하남 구간 역사 내 실물 카드 판매 및 충전은 9월13일부터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에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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