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강사에 밀린다?"…임태희 교육감, 학원총연합회장 발언 비판

경기=이민호 기자
2025.08.28 14:2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제공=페이스북 갈무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늘봄학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택교육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이 한 '학교 선생님 실력이 학원 선생님보다 부족하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자신의 SNS에서 "공교육과 사교육은 건전한 경쟁과 보완 관계 속에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그러기에 상호 존중하고 교육 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의 학교 선생님들의 실력이 학원 선생님보다 부족하다는 취지의 말은 공교육 선생님들의 전문성과 명예를 실추시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망언"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훌륭한 선생님들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토론회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때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 선생님들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교원단체들이 연달아 성명을 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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