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까지 분더샵 청담에서 운영...영국 해로즈백화점 이어 글로벌 두 번째 팝업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Jessica McCormack)'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6월 26일까지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열고,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하이주얼리 상품 100여종을 소개한다. 영국 해롯(Harrods) 백화점에 이어 전 세계 통틀어 두 번째로 열리는 팝업이다.
제시카 맥코맥은 영국 런던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메이페어(Mayfair)에서 2008년 시작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18~19세기 빈티지 주얼리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검정 도금과 정교한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팝업은 영국 메이페어 대저택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전시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클래식한 가구와 장식, 고풍스러운 패턴 등을 활용해 런던 현지 플래그십 매장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고객들은 상품 구매를 넘어 예술 전시를 감상하듯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컬렉션인 '볼앤체인(Ball n Chain)'에선 다이아몬드 장식과 체인을 자유롭게 레이어링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버튼백(Button Back)' 컬렉션은 조지안 시대의 전통 세팅 기법(다이아몬드를 톱니바퀴 모양으로 배열하는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2000만~4000만원이며 수 억원대의 초고가 파인 주얼리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경험을 통해 럭셔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분더샵을 중심으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럭셔리 경험의 확장' 전략에 주력한다.
장재훈 신세계백화점 글로벌 비즈담당 전무는 "최근 럭셔리 시장은 단순한 브랜드 소비를 넘어 희소성과 장인정신, 브랜드 스토리까지 함께 경험하려는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독창적인 하이주얼리 브랜드를 소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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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럭셔리 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단순한 명품 소비를 넘어 희소성과 취향, 브랜드 스토리까지 중시하는 고객이 늘어난 결과라는 게 신세계백화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