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청년과 함께 그리는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했다고 2일 밝혔다.
단국대 총학생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에는 단국대 재학생 100여명과 용인대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국무조정실의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청년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일자리, 관계, 자산"이라고 말한 뒤 "특히 주거 지원과 일자리 창출 요구가 높다"면서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청년 정책도 소개했다.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연 30만원), 면접 정장 대여, 취업 컨설팅, AI 기반 자기소개서 코칭,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와 월세 지원(월 20만원, 24개월), 청년 임대주택 확대,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장학사업,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회적 고립 청년 심리지원, 자립 준비 청년 응원, 청년랩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교육 분야 정책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대학 연극제 개최, 청년정책 제안 대회, 숏폼영화제, '청년e랑' 포털 운영 등 청년 참여 확대 정책을 설명하며 "청년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연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시간 관리가 쉽지 않지만, 시민과의 약속을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0년 뒤 용인은 반도체 중심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광역시 논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청년들의 꿈은 무궁무진하다.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원인을 보완하며 꾸준히 정진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며 도전 정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