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생투어 '연천행'…"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차질없이 추진"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14 14:3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8번째 일정으로 연천군을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연천소방서를 찾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주재하고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연천은 제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특별한 도시"라면서 "매년은 아니지만 조그만 마을에서 잠도 자고 맞손토크도, 벼 베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학교가 완공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소방대원의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 복지와 휴식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도 차원에서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2,541㎡ 부지에 조성한다.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하며 2029년 완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지난 5월부터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다.

북부캠퍼스는 '정예 소방공무원 양성'과 '도민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두 축으로 운영한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실전형 교육훈련장, 응급처치·화재안전 체험이 가능한 안전교육장, 가족 단위 안전캠프와 숲속 힐링공간 등 자연친화형 시설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 중심 안전캠프 도입은 전국 최초 사례다.

도는 북부캠퍼스가 완공되면 매년 약 5만명의 교육생과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내다본다. 이를 통해 연천군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탄강·전곡리 유적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안전교육+관광+휴식' 융합형 안전문화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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