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3·15의거 참여 7개교에 기념조형물 건립

경남=노수윤 기자
2025.10.16 13:42

참여 학생 민주화 주역 위상 정립·자긍심 고취

경남 마산 지역 7개 고등학교에 건립한 3·15의거 기념조형물./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3·15의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 학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기념조형물을 건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조형물은 3·15의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마산 지역 7개 고등학교에 건립했다.

조형물은 3·15의거에 참여한 학생의 정의로운 행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음을 일깨우는 교육 자료로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기를 수 있는 상징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념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16일부터 10월20일까지 유신헌법·긴급조치 발동 등 유신체제에 반대해 부산·마산 지역의 시민과 학생이 벌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다. 3·15의거의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군부 독재에 맞선 학생과 시민의 용기와 희생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3·15의거의 정신을 이어받은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기념조형물이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새기고 민주주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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