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기업에 '부천핸썹' 활용권 개방…상품 제작·판매 지원

경기=권현수 기자
2025.10.24 11:10

복제권·배포권 등 3년간 사용 허가…상품 제작·판매 자유롭게
19개 기업 참여한 1차 사업 이어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 확산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개방사업 안내문./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의 저작재산권 일부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개방하는 '2025년 2차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캐릭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은 '부천핸썹'의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 일부 저작재산권을 기업에 3년간 이용 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부천핸썹' 캐릭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상품을 개발·제작·판매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징물 사용승인 신청서와 사용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납세증명서 등을 준비해 부천시청 홍보담당관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첫 개방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부천핸썹'을 활용한 생활용품, 팬시상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시는 이번 2차 개방을 통해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6년에도 추가 공모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길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2차 개방사업으로 관내 기업들이 '부천핸썹'을 폭넓게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시 대표 캐릭터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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