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11만4158명의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부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서울 학생 중 재학생은 6만3283명(55.4%), 졸업생은 4만6679(40.9%), 검정고시 4196(3.7%) 등이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958명 늘어난 반면, 졸업생은 868명 줄었다.
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총 4332개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되며,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총 1만9793명에 달한다.
또한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자료를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제공하고, 수험생 예비소집 시 '수험생 유의사항' 유인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감독관 대상 교육을 사전에 반복 실시하는 등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가 공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은 예비소집일인 다음달 12일 본인의 해당 시험장 및 시험실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의 '선택 영역 및 선택 과목'이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의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 및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하여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수험표에 인쇄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공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