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석 10만원에 팝니다" 야구장 암표 여전

정인지 기자
2025.10.30 15:20

[2025 국정감사]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야구장의 장애인석 암표 판매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가을야구에 휠체어 장애인 좌석조차 암표거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예매, 양도, 입장 전 과정에서 허점이 보완되지 않으면 동일한 문제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공유한 화면에는 휠체어장애인석이 약 7만~11만원에 올라와 있었다.

그는 "예를 들면 공공영역에서는 코레일을 통해 장애인 본인 여부를 자동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민간영역도 법적 근거가 있지만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장애인석 예매시스템 개선과 본인 확인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지난 27일 "매크로 사용 등 명백한 불법에만 국한된 단속을 넘어 암표 거래 자체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시한 바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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