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제조 AI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업 디지털 역량을 갖춘 AI분야 혁신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은 기계·방산·자동차 등 제조산업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AI제조 기반으로의 빠른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정부의 'AI액션플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추진 방향에 맞춰 정부·경남도 등과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기존 제조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지역산업에 융합해 초격차 제조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맞춘 '창원특례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착수에 이어 이를 심의·의결하기 위한 '창원특례시 인공지능 추진 협의회'도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초일류 AI생태계 구축 △주력산업 AX 혁신선도 △글로벌 AI 강소기업 육성 △AI 과학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추진, AI 기술의 미래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디지털전환(DX)을 활용한 신성장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속했고 주력 산업인 기계·방산 분야와 국가산단 내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기계·방산 제조 DX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가 구축되면 지역 제조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DX와 병행해 70억2000만원을 들여 'AI팩토리 사업' 등 AI 대전환을 위한 마중물 사업도 추진한다. 발전용 가스터빈 보수 공정 전반에 AI·디지털 트윈 등을 적용해 독자 정비 생태계 구축과 자율제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8년까지 222억원을 들여 '스마트그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AI 기반 품질 관리, 디지털 트윈 활용 자율 물류 시스템 도입으로 AI 전환 가능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과 AI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제조 혁신 선도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게 정부·경남도 등과 협력·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