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9일 개최

경기=권현수 기자
2025.11.03 13:39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서 열려…반려인·비반려인 모두 즐기는 공존 축제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운동회·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9일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안내문./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공존의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형 프로그램,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봉사활동인 '펫플로깅'(Pet Plogging)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날 현장에서는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의미를 더한다. 지난 10월 모집한 반려견 보호자 100명은 반려견과 함께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수거, 유기견 입양 홍보, 반려문화 확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훈련사·미용사·수의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반려동물 맞춤 훈련, 건강 상담, 기초 미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장애물 경기) 등 반려견 운동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너의 끼를 보여줘'가 마련된다.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입양 체험 △반려동물 보물찾기 △'꽃길만 걷개' 포토존 △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잔디광장 내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생명존중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작은 생명 하나하나가 존중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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