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글로벌 '인간 중심 모빌리티' 기술력 인정… '그린 오스카' 은상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24 14:22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 '인간 중심 모빌리티'로 인정받아

성남시 4차산업국 직원들이 지난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2025) 결선에서 기술 및 솔루션 분야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지난 2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결선에서 기술 및 솔루션(Technology and Solutions)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국제대회다. 시에 따르면 '그린 오스카'(Green Oscar)로 불릴 정도로 권위가 높은 도시 평가 무대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00개 도시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MaaS)'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이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개선하는지를 증명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이었던 △자율주행 셔틀과 문화유산의 융합 △맨발 황톳길 및 생태 자전거도로 구축 △교통 거점의 문화공간화 등은 스마트시티 기술과 인간, 환경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적 혁신 사례로 꼽혔다.

특히 시가 수상한 분야에서는 금상 수상 도시가 나오지 않아 사실상 은상이 최고의 상에 해당한다. 이번 수상으로 성남시는 지난 5일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대상에 이어 한 달 동안 2번의 국제 대회를 석권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은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시정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평하게 이동권을 보장받고 문화와 자연을 누리는 글로벌 리빙시티(Global Living City)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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