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시동

부산=노수윤 기자
2025.11.24 17:14

요트전시장·친수공간 등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박형준 부산시장이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4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열고 수영만 해양문화 복합공간화 시동을 걸었다.

이번 착공식은 40년 만에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전면 재개발하는 작업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에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1988년)의 요트경기장으로 건립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08년 민간투자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성사된 장기 프로젝트다. 재개발 사업비는 1584억원(2008년 불변가) 규모이며, 사업 시행자는 아이파크마리나다.

재개발 구역에 △최신식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육상 250) △요트전시장 △요트클럽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시민친수공간 등을 조성한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마리나) 시설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며 2027년 완공 계획이다.

특히 국제 요트대회와 해양레저산업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부산이 세계적 해양레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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