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가 지난 9일 교내 조형관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유품새 전문 선수단'(Freestyle Poomsae Team)을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윤준철 세계태권도연맹(WT) 품새심판위원장, 김봉환 세계태권도한마당 경연본부장, 오명진 백석대 스포츠과학부장, 한창효 태권도전공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창단식에 앞서 '세계 품새 변화와 자유품새의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자유품새는 기술과 표현력의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백석대 자유품새단이 세계 흐름을 이끄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 감독으로는 박동영 태권도전공 교수가 임명됐으며, 주장 임명식과 창단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박 교수는 "창의성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 시대를 선도하는 태권도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석대 자유품새단은 내년부터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고 태권도 공연과 자유품새 연구,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홍콩·캐나다·미국 월드투어 세미나와 전문선수·지도자 특강을 계획 중이다.
송기신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자유품새 전문 선수단을 창단하면서 미래 태권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세계 태권도의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