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영역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0일 사임했다.
오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2026학년도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다. 특히 절대평가임에도 상대평가(4%)보다 1등급 비율이 낮아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