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역 KTX-이음 열차 정차…남양주시, 동북부 광역 교통 허브 도약

경기=노진균 기자
2025.12.23 13:37

내년 1월3일부터 주말 일부 열차 정차…부산까지 3시간대 연결 기대

남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 확대에 따라 내년 1월3일부터 주말 일부 KTX-이음 열차가 덕소역에 정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정차를 계기로 남양주 교통 여건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 KTX-이음은 최고 시속 260㎞의 고속열차로 수도권과 충북·경북 등 중부내륙, 부산·울산권을 약 3시간대로 연결한다.

그간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를 지속 건의했다.

시는 이번 정차로 시민들의 전국 고속생활권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일부 주말 열차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평일 운행을 포함한 KTX-이음 정차 횟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로 기존 강릉선 KTX에 더해 남양주시의 고속철도 서비스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며 "시민들이 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정보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소역은 현재 주말에 강릉선 KTX가 정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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