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양성·취창업 활성화" 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아트센터 맞손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23 16:52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왼쪽)과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23일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놓인 문화예술인들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단순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직업 훈련을 통해 일자리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인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 △인턴십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직업 알선 및 일자리 연계 △문화예술 분야 고용 확대를 위한 홍보 협력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정책 노하우'와 '현장 네트워크'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일자리재단은 구직자 고용 지원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와 정책 인프라를 제공하고, 경기아트센터는 현장 수요를 파악해 예술인들의 역량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경기도형 문화예술 일자리 모델'을 단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기도 문화예술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사장되지 않고 사회적 자산으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맞춤형 컨설팅과 정교한 직업 알선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문화예술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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