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내년 하수도 정비에 1000억 투입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5.12.24 11:07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17건 확정…침수예방·도시 안전 강화

광주광역시가 내년도 환경부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도 분류식 사업 등 17건이 확정돼 국비 64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속 사업 15건과 신규사업 2건이며 시비 347억원을 더해 약 1000억원이 반영돼 하수도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도시 안전성 강화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이번 국비 확보로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하수도 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확보한 국비는 침수예방시설 확충, 노후관로 정비,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하수도 악취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40㎞ 정비 △북구 중앙6분구(두암동·우산동), 서구 서창1분구(화정3동·상무2동·풍암동), 광산구 소촌분구(운수동·소촌동)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동구·남구 하수도 악취 개선 △극락천 유역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등이다.

사업이 단계적으로 완료되면 △국지성 폭우에 대비한 배수 능력 향상 △침수 피해 최소화 △하수 처리 효율 증대 △주거지역 악취 민원 감소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훈 광주광역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광주시 하수도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