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시작…금리 1.7%로 6년 연속 동결

정인지 기자
2026.01.04 11:2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열린 대학 등록금 관련 총학생회단체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5.12.30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1.7%로 6년 연속 동결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등록금대출은 소요액 전액, 생활비대출은 2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초·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 면제도 계속 지원된다. 올해 5월 12일부터는 자립지원 대상자도 이자 면제 대상에 포함되며, 7월부터는 6구간까지 확대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신청 대상도 확대된다. 모든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학부생은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대학원생은 4구간 이하일 때만 신청 가능했다.

대학원생의 생활비 대출도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에서 6구간 이하까지 확대됐다. 학부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8구간 이하일 때만 신청 가능하나, 9구간 중 긴급생계곤란자는 예외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모두 오는 5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한다. 심사기간에는 약 8주가 소요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반영된 대출금리 유지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대상 확대 조치는 청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 진입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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