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골든타임 확보 '기대'

경기=노진균 기자
2026.01.06 10:27

1월1일부터 정식운영으로 전환…안정적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 구축
화재·구급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 지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개념도.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화재·구급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이동 경로상의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긴급상황 출동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긴급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교통신호제어기를 연계해, 출동 시 해당 차량의 이동 경로를 사전에 인식하고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시는 관내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 832개소에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해 인접한 △고양시 △파주시 △부천시 등 광역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31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긴급차량 운행 패턴과 교차로별 교통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했다. 지난 1일부터 정식운영으로 전환해 김포시 전역에 안정적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시민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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