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첨단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선산읍 이문리 일원에 연면적 3574㎡ 규모로 총 282억원(국비 125억)이 투입되는 스마트 제조 실증·연구 시설을 건립한다.
센터는 AI 데이터 기반 식품 스마트 제조 공정 설계, 시생산 실증, 품질·위생관리 지원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며 식품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2028년 준공 예정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등 지역 식품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춘다.
또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개편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먹거리 정책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중장기 먹거리 전략 체계화에도 나선다.
김장호 시장은 "생산·가공·유통·소비로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제조업 중심 도시의 강점을 농식품 분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