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디지털 융합 놀이·돌봄모델 '맘대로 A+(AI Play) 놀이터'가 이용객 증가는 물론 만족도 역시 높아 지역 거점 놀이공간으로 안착했다고 26일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체험 같은 디지털 놀이와 신체·역할놀이 공간을 한곳에 모아 둔 '디지털 융합 놀이터'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콘텐츠를 골라 담는 주문제작 방식을 채용해 지역·시설 특성별로 맞춤형 놀이터를 구성할 수 있다.
도는 2024년부터 신규설치와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같은 기존 돌봄시설을 활용해 설치 중이다. 21개 시군 41개소를 선정·지원해 현재 38개소가 운영 중이고 3개소는 운영을 앞두고 있다.
운영 결과 이용률은 월 이용자 6만9000여명, 누적 이용자는 16만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놀이 효과도 입증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맘대로 A+ 놀이터의 디지털 콘텐츠 기반운영 및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맘대로 A+ 놀이터 종사자 조사 결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호작용 놀이는 영유아 등 인지·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놀이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청사가 있는 경기융합타운 보행몰 상가에 '맘대로 A+ 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운영지원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