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대폭 강화

대전=허재구 기자
2026.01.27 13:25

혁신·기술우수, G-PASS 기업 중심으로 수출기반 마련 집중 지원

조달청이 중소 혁신·기술우수 조달 기업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조달청은 27일 '2026년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먼저 조달 특화 바우처인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많은 18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별·서비스별 지원 한도도 상향한다. 바우처를 연초에 조기 투입하고 모집 횟수를 연 2회(1월, 5월)로 확대해 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연중 안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140억원 규모이던 혁신제품 해외실증도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실증과 후속 수출 과정 중 발생하는 애로해소 비용 등도 함께 지원한다.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 G-PASS) 집중지원 사업(가칭)을 신설해 신규 G-PASS 기업(약 200여개사)이 조기에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마케팅, 전담 수출동행파트너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유망 조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초기 수출지원 바우처, 재직자 훈련과정, 전략기업 육성 사업(2년) 등도 연계 지원한다.

국제기구 네트워크와 범부처 협업체 운영을 바탕으로 유엔, 다자개발은행(MDB)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수출상담회 규모와 지원 행사를 확대하고 해외조달시장 정보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는 등 밀착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반복 지원은 제한해 지원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해외조달시장은 국내 조달시장의 13배 규모(약 270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포화상태인 국내 시장을 대체할 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조달기업이 국내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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