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체험·포럼 잇는다"…시흥시와 서울대 지역공헌 사업 확대

경기=권현수 기자
2026.01.29 09:29

커뮤니티 아카데미 강연에 시민 200명 참여
학생 체험·공연·포럼 연계해 대학-도시 상생 강화

오는 2월7일 열리는 신년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올해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하며 대학의 교육·학문 자원을 시민 일상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올해부터 '시흥 커뮤니티 아카데미'를 정례화하고 학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대학과 도시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대학과 도시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하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 '시흥 커뮤니티 아카데미'를 1월부터 5월까지 월 1회, 총 5회 운영한다. 강연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리며,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월20일에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나민애 서울대 교수의 '우리 아이 잘 읽고 잘 쓰는 법' 강연이 진행된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연계한 '한국학 미래인재학교'를 운영해 관내 고등학생에게 심화 진로·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2월11일에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이 주관하는 '생명환경과학 체험학습'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 분야에서도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힌다. 신년 음악회 등 공연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오는 2월7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신년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피아니스트 박진혁 등이 출연하며 관람은 전석 무료다.

하반기에는 '대학과 도시포럼'을 열어 교육·진로를 비롯한 시민 관심 분야와 지역 현안, 정책 이슈를 함께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학문 자원이 시민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공헌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시흥시민과 학생들이 캠퍼스를 통해 서울대학교의 교육·학술 자원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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