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미래 첨단분야 인재 키운다…인턴십·해외교육 기회 제공

황예림 기자
2026.01.29 12:00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첨단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인턴십과 해외 교육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미래 첨단분야 역량을 키운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26년 첨단분야 인턴십 및 글로벌 교육과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참여 대학과 학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은 인턴십 지원사업과 글로벌 교육과정 운영사업으로 나눠 이뤄진다. 두 사업의 대상은 교육부가 운영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 중 우수 인재로 꼽힌 학생이다.

먼저 인턴십 지원사업은 첨단분야 학생들에게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전공·취업 간 연계를 지원하고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는 총 500명 내외의 지원 학생을 선발해 학생 1인당 월 210만원 내외의 기업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별 지원 규모는 각 대학에서 기업의 직무 특성, 수준 등을 고려해 설정한 '기업-학생 매칭 계획'을 평가해 결정된다. 참여 학생은 대학에서 사전 직무교육, 인턴십 연계 산학프로젝트 등 현장성 있는 교육을 받고 기업에서 멘토링 등을 통해 체계적인 인턴십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교육과정 운영사업은 국내외 대학이 공동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와 관련된 해외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한다. 선발된 학생은 해외 대학에서 실습형 교육과정, 현지 기업 현장 방문, 한인 재직자 간담회 등의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대학이 추천한 우수 학생 중 120명을 최종 선발해 퍼듀대학교(미국), 토론토대학교(캐나다)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생별 인턴십 수행과 해외 교육과정 이수에 관한 데이터베이스(DB)와 인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련 분야의 산업협회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를 통해 인턴십 운영을 위한 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지원하는 등 첨단분야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이윤홍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우리나라가 반도체·AI 등 첨단분야의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첨단분야 학생들이 인턴십과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과 국제적 시야를 갖추고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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