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2026년은 도시 대전환의 해...1등 도시 도약"

경기=노진균 기자
2026.01.29 12:03

상급종합병원 유치·3조 투자 달성 기반 '4대 혁신' 선포… 미래형 자족도시 완성

29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성과와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노진균 기자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2026년을 맞아 '공간·산업·교통·일상'의 4대 분야 혁신을 통해 남양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미래형 자족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2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민선 8기 3년 6개월 동안 74만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별내선 개통과 공공의료원 유치, 3조원 규모 투자유치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2026년은 이를 토대로 도시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는 '도시 대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제시한 비전은 '공혁신을 통한 의료도시 도약'이다. 주 시장은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둔 지금이 의료체계 재편의 골든타임"이라며, 30년 숙원사업인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공식화했다. 전문 치료를 담당할 대학병원과 돌봄 기능을 갖춘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연계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래산업의 메카'를 선언했다. "불과 1년 만에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대한민국 투자 1번지로 부상했다"며 올해 착공하는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를 통해 △AI △ICT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관 협업 투자유치 체계를 도입해 기업이 먼저 찾아오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교통혁명도 가속화된다.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의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수석대교 착공과 중부연결 고속도로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한다. 또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다산동 중촌마을 복합개발과 덕소 지역 '청년·문화 활력 시티' 조성 등 지역별 맞춤형 공간혁신 계획도 내놨다.

끝으로 AI 기반 지능형 스마트 도시 구축과 남양주형 초등돌봄 시스템인 '상상누리터' 확대 등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 혁신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정해진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진정 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남양주를 시민이 가장 행복한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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