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302대 보급

봉화(경북)=심용훈 기자
2026.02.20 09:33

지난해 대비 예산 2배…34억 투입

경북 봉화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02대(승용차 170대, 화물차 100대, 이륜차 30대, 버스 2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예산 지원이다.

군은 올해부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침 개정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판매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전환지원금 100만원'이 신설돼 지원 폭이 넓어진 점을 강조했다.

전환지원금 대상은 최초 출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차 제외)이며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가족 간 증여나 판매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에도 중점을 둔다.

소규모 농가나 소상공인이 근거리 이동 및 농작물 운반 시 내연기관 화물차를 대체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약 3배인 100대로 대폭 늘렸다.

군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올해 총 37기의 충전기(급속 27기, 완속 10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자체의 핵심 사업"이라며 "기후부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보급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민들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청 전기자동차 충전소./사진제공=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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