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이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공계 인재육성 △교육 소외계층 지원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698명에게 장학금 53억3500만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전국에서 선발한 장학생과 가족, 부산·경남지역 국립대학 교수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올해 새로 국내 대학원 대상 학술연구지원사업과 교육 소외계층 대상 생활·교육지원사업을 추가했다. 기존 이공계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운해장학생 선발인원도 대폭 늘렸다.
장학금 규모는 △로보틱스·소형모듈원자로(SMR)·K방산 분야 연구주제로 선정한 3개 대학원생팀에게 팀당 학술연구지원금 1억원 △행복장학생 75명에게 1인당 생활·교육지원장학금 100만원 △운해장학생 620명 대학생에게 1인당 장학금 800만원 등 모두 53억3500만원이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1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67억원을 지급했다.
최 이사장은 장학생에게 "선진국 대한민국을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경제산업 △국방안보 △첨단기술 △문화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거침없는 도전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창조와 인류의 번영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 규모로 설립했다. 지난해까지 5차례의 추가 기부를 통해 이달 현재 기본재산 1300억원을 포함 전체 재산규모가 2530억원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