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국토교통부 시행 '기존주택 전세임대(신혼·신생아Ⅱ 유형)' 사업 물량을 100호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및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 사례이자,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주택을 전세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고, 전세보증금에 대한 저리 이자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주택도시기금 저리 대출(연 2.2%)을 활용해 1인당 최대 1억9200만원까지 전세보증금 대출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이자 상당액을 월 최대 약 35만원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6억원 이하 전세 주택 계약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정방침인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주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파주형 기본주택(임대형)'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형 기본주택은 △시민의 주거 기본권 보장 △초기 정착 단계 가구의 부담 완화 △소득·지역에 따른 차별 없는 주거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 및 신생아 가구로,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760만원 이하(맞벌이 약 910만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중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이다. 파주시청 주택과가 사업을 총괄하고 입주자 모집·선정 및 운영 관리는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맡아 추진한다. 또한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공급 물량의 단계적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