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실행력 강화

경남=노수윤 기자
2026.02.26 17:21

84개 학교 교원 대상 오리엔테이션…학생 맞춤 수업 등 논의

경남교육청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오리엔테이션./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26일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AI·디지털 교육 안착과 교원의 실행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 경남의 연구학교 7개와 선도학교 77개 등 84개 학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과 연계한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언어·수리·디지털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성장 △ 학생 삶과 연결된 AI·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양성 등 3대 목표를 강조했다.

각 학교는 앞으로 학생이 기술을 비판 없이 수용하기보다 인간의 주체성과 존엄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정보통신윤리 교육자료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지원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학교는 AI·디지털 기반 교육자료의 효과성 검증과 교육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선도학교는 학생 맞춤형 수업 실천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주변 학교로 확산하는 등 각 학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네트워크 협의를 통해 수업 운영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이중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AI·디지털 교육은 기술 도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이라며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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