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민간 회계 전문가 '회계부장'으로 임용

김승한 기자
2026.03.09 12:00
백영주 신임 국립공원공단 회계부장. /사진제공=인사혁신처

정부의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회계 분야 전문가가 국립공원공단 회계부장으로 임용됐다.

인사혁신처는 국립공원공단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해 백영주 전 정진세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회계부장으로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회계부장은 공단의 회계정책 수립과 결산,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다. 공단은 회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회계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인재 영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임용은 공단의 요청에 따라 인사혁신처가 적합한 인재를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진행됐다. 이는 지난 2022년 북한산생태탐방원장 임용 이후 국립공원공단에서 이뤄진 네 번째 민간인재 영입 사례다.

백 신임 회계부장은 약 14년간 회계법인과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다. 증권사에서 파생상품 운용 업무를 수행하다 퇴사 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 등 주요 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와 자문(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또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재무부문 책임자로 근무하며 공시와 외부감사 대응 등 상장사의 재무·회계 업무 전반을 총괄한 경험도 갖고 있다.

백 신임 회계부장은 "민간 분야에서 쌓은 회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의 회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회계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영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인재가 공직에 진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에 적합한 전문가를 적극 발굴·추천해 공공부문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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