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최근 미래형 AI 교육모델 'AX-EL'(AI Transformation for Engaging Learning)을 기반으로 교수와 AI가 협업해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AI 페르소나'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AX-EL은 AI를 활용해 학생의 몰입과 주도성을 높이는 단국대의 교육모델이다. 액티브 러닝 교수법과 메타버스, XR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페르소나는 교수의 지식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디지털 교수 모델이다. 사람처럼 말하고 질문에 응답하며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전달 과정에 참여한다.
AI 페르소나 활용 시 기존 이러닝 콘텐츠 대비 예산은 약 67% 절감되고 제작 기간은 90%가량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교육혁신원은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의 진로 탐색을 돕는 'AI 교수가 소개하는 단국대 전공 소개 영상' 58편을 제작·공개했다.
영상에는 외형과 음성이 다른 4명의 'AI 교수'가 등장해 전공 특징과 교육과정을 설명한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을 모델로 한 'AI 학생'도 개발해 학생 친화적인 콘텐츠 기반을 마련했다. 관련 영상은 대학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순철 총장은 "앞으로 AI 교수와 AI 학생을 활용해 교수·학습 지원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