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가 지난 11일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로부터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장학기금 전달식은 서울 중구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과 박신언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는 2018년부터 매년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올해까지 가톨릭대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총 9억원에 달한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통일 이후 한국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학습·연구·진로·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9년간 가톨릭대 북한이탈주민 학생 570여명이 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