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체류형 관광 키운다…해양생태과학관 '강소형 관광지'로 낙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12 13:40

콘텐츠 개발·홍보 지원…해양 생태 체험 관광지 육성
거북섬 관광자원 연계…수도권 서남부 해양관광 허브 기대

해양생태과학관 전경./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관내 해양생태과학관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생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수도권 서남부권 대표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양 생태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관광형 체험 콘텐츠로 확대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양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여 수도권 해양생태 관광 거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수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과학관을 해양환경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흥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