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7일까지 '2026년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과원이 도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공공환경에서 검증(PoC)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판교·광교 테크노밸리 내 공공건물과 단지 공간을 활용해 기술 실증을 진행할 수 있다. 도내 기업은 혁신기술을 실제 공공현장에서 검증하고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점·공장·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이다.
지원은 ESG, RE100, AI, 4차 산업기술, 사회안전망 등 공공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대상으로 총 10개 과제 내외로 구성했다. 선정 기업에는 초기 2000만원을 지원하고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실증 과정에 필요한 제품 제작비와 개발비, 설치비, 시험과 인증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실증 분야는 △연구개발 △성능실증 △성과확산 등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과원은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판교·광교 내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혁신기술 실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드레인필터, 잎스㈜, ㈜유니룩스는 조달청 우수혁신제품 시범사업에 선정됐고, 유니유니는 장애인화장실 낙상사고 예방 솔루션으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경과원은 이러한 실증 성과를 기반으로 혁신기술의 공공현장 적용과 사업화 확대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오는 16일에는 광교에서, 17일에는 판교에서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증 공간과 환경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공공인프라 실증은 혁신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면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이 공공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