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사이버 위협 대응·정보보안 제일 잘한다…도 기관 26곳 중 1위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3 11:2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6년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26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과 보안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7개 분야 62개 기준으로 구성됐다.

경과원은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총점 102.52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024년과 2025년 연속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최고 자리에 오르며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선제적인 시스템 개편과 보안 역량 강화의 결과다. 경과원은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27개 전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전 직원 대상 맞춤형 사이버보안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경과원은 향후 화재나 재난 상황에 대비한 재해복구시스템(DR)을 구축하고, AI(인공지능) 기반 보안 취약점 자체 점검 솔루션을 도입해 지능형 방어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정보보안은 공공기관의 기본이자 도민과의 신뢰를 이어주는 핵심 요소"라며 "더욱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디지털 행정 혁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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