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와 'e-Drive 공동연구실' 개소

권태혁 기자
2026.03.18 10:36

경기도 RISE 사업 일환...전력전자 기반 차세대 구동 기술 연구

조완제 단국 G-라이즈사업단장(왼쪽)과 다비데 브루노 ST 부사장이 개소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지난 17일 죽전캠퍼스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ST-DKU e-Drive Joint Lab'(이하 공동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조완제 단국G-라이즈사업단장, 이호준 DB-GAIA센터장, 이준석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와 ST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및 응용 기술을 총괄하는 다비데 브루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글로벌 연구실 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

공동연구실은 고출력 인버터 기반 e-Drive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전자 응용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고속 모터 구동 시스템 △산업용 전력 변환 기술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이끈다.

단국대는 △시스템 설계와 구현 △실험 △성능 검증을, ST는 △전력반도체 디바이스 공급 △응용 기술 지원 △제어 펌웨어 및 기술 검토 등을 담당한다. 아울러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모듈 기반 구동 시스템, 공기압축기용 모터 드라이브 등 전력전자 응용 기술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는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 전력전자 및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RISE 사업과 연계해 첨단 모빌리티 및 차세대 전력전자 분야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순철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T와의 공동연구실 설립은 단국대의 전력전자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전력반도체 기반 인버터와 모터 구동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T는 아날로그와 전력반도체,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및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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