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조달에서 활용가능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굴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조달 AI 전환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조달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해 'AI 3대강국 도약 및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국정과제 24번)'을 적극 뒷받침한다.
기본계획에는 △조달 특화 AI기반 마련 △ AI 서비스 확산 △지속가능한 AI 전환(AX) 실행체계 구축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먼저 데이터의 규모나 소요 비용, 보안성 등에 따라 조달청 자체 또는 범정부 AI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공공조달 AX 구현의 핵심인 데이터는 개별 AI 시스템 구축 시 공유와 활용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를 정비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AI 서비스 이용에 따른 사이버 위협과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보안 기준 및 통합관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공공조달 단계별(시장진입-발주지원-가격관리-심사평가-계약관리) AI 서비스 도입을 통해 조달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업무 분야별 AI 서비스 발굴·기획, 서비스 직접 개발, 서비스 운영·관리, 직원 역량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공공조달 AI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연간 225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을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 국내 AI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AI 제품·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 후 공공구매로 초기 시장을 제공하고 AI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요건 완화와 입찰 시 우대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AI 전환은 복잡·다양한 조달 업무를 지능화해 조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기업에는 다양한 수주 기회 및 사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공공조달 추진으로 AI정부 대전환, 일 잘하는 실용정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