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다음 달 10일까지 '2026년 경기도 로봇 실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개발을 마친 로봇 기업이 물류, 의료,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 환경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로봇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제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경기도 내 주사무소나 등록공장을 두고 기업부설연구소(또는 전담부서)를 운영해야 한다. 단독 참여는 물론 대학·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도 있다.
경과원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비, 재료비, 특허 출원·등록 수수료 등 최대 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사업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의 20% 이상은 기업이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로봇 기술은 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하는 핵심 분야"라면서 "도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