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드론·AI로 풍력발전 설비 점검 고도화

부산=노수윤 기자
2026.03.25 16:24

풍력발전기 결함 탐지 드론 등 개발 사고 사전예방

임성욱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운영처장(왼쪽에서 3번째)과 사업 관계자들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25일 '2026년 무인기(Drone) 상용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국가 지원사업으로 국내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확보와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해 위치정보(GPS)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풍력발전기 타워 및 날개(Blade)의 미세한 균열 등 결함을 탐지하는 국산 드론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소형화 기체 및 비행 규칙 집합(알고리즘) 개발 △결함 자료 축적 △AI 결함 탐지 모델 구축도 중점 진행한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시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설비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어드바이저로렌과 한국항공대, 보다, 다온I&C는 드론 개발과 자료 수집 및 AI 설계 구축을 담당하는 등 민관학 협력으로 진행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사업을 완료하면 풍력발전기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점검 인력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드론·AI 기반의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로의 전환도 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임성욱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운영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자료와 기술은 Drone 산업과 재생에너지 분야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발전설비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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