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범죄예방 위한 노후학교 환경설계 도입

정인지 기자
2026.03.26 12:00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셉테드학회와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건축물을 미래 교육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기준 경찰청 범죄 발생 장소별 통계에 따르면 학교 내 범죄 발생 건수는 강력·절도·폭력·교통·기타 분야에서 총 6092건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전 특화'를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시범학교를 우선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특화 항목 강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셉테드는 건축물·건축설비·대지 등을 대상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기계적·조직적·자연적 감시와 접근통제 등을 반영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셉테드 인증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도입한다. 이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 학회의 체크리스트 항목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실제 구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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