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차량 10부제·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행

정인지 기자
2026.03.26 16:59
한양대 전경

한양대학교는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에 대응해 선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양대는 '에너지 절약 실천 및 차량 10부제 참여 협조'를 공지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량 10부제는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권장하며, 장애인 및 임산부 탑승 차량, 영유아 동반 차량, 긴급 출동·공무 수행 차량, 특수 장비 운반 차량,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대학 구성원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도 강화한다. 정부 권장 실내온도(겨울 20℃, 여름 26℃) 준수를 비롯해 공용 공간 조명 절전, 빈 강의실 및 사무실 냉난방기 사용 중지, 퇴근 시 전원 소등 등을 권장한다. 또한 저층 승강기 이용 자제, 고효율 실험장비 및 사무용 기구 사용, 개별 냉난방기 사용 제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도 포함됐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차량 10부제는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에너지 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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