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을 마무리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태장초등학교를 방문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안부는 지자체와 경찰 등과 함께 학교 주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가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 확보 상황과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직접 살폈다.
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제품과 기호식품의 안전성도 확인했다. 상품 종류와 소비기한, KC 안전인증 표시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특히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 필요성이 강조됐다. 행안부는 경찰과 지자체에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계도와 홍보를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집중점검 기간 이후에도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