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가 31일 지역 대학생들과 협력해 의회 공식 마스코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의회 청사에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개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OT)과 의원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의회와 경기과기대는 지난달 27일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첫 순서로 열린 OT에서는 시의회의 구성과 역할, 타 의회 마스코트 사례 분석, 제작 가이드라인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멘토링에는 시의원들이 참여해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캐릭터 콘셉트 구체화를 도왔다.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의정 활동 현장을 체험한 뒤, 그룹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의회의 기능을 깊이 이해하게 된 만큼, 이를 반영한 의미 있는 마스코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스코트 초안 제작에 착수한다. 시의회는 후반기 내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하고, 이를 공식 SNS와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미경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과 의회를 상징하는 매력적인 마스코트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