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재택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반 방문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이 환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복약관리, 건강상담,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 제공한다.
현재 전남에는 22개 시군에 재택의료센터 36개소가 지정됐다.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전담형, 의료기관 전담형,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자와 인지 지원이 필요한 사람으로, 이용을 희망하면 보건소를 통해 상담·신청할 수 있다. 이후 대상자 상태를 평가해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하며 필요하면 방문진료와 간호, 돌봄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센터 운영 현황을 지속 관리해 의료자원 부족 지역에는 재택의료센터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가정에서 진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재택의료센터는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가정에서 제공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다"며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방문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