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경선을 앞두고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최승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앞서 최상봉 전 예비후보에 이어 이 전 시장까지 합류하면서 당내 세 결집 흐름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이 전 시장은 지난 3일 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공식화하고 민선 7기 시정 철학과 정책 계승 의지를 밝혔다.
그는 사람 중심 도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정 기조를 언급하며, 최 예비후보가 이를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과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발전시킬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최 후보 지원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전 시장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민선 7기 정책 계승과 발전을 약속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균형 발전, 평화경제 등 기존 시정 방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를 시대 변화에 맞게 보완해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재준 전 시장님이 보여주신 기후위기 대응, 평화경제특별시, 균형 발전의 철학은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소중한 이정표"라며 "그 성과를 발판 삼아 고양시민의 자부심을 되찾고, 끊겼던 혁신의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아 "민선 7기의 시정 철학을 단순히 이어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재준의 혁신'을 '최승원의 완성'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