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지난 2일 교내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건학 48주년을 맞아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고 AI의료융합 분야 글로벌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전환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충남도, 아산시, 천안시를 포함한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산업계, 대학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환영사와 축사 △장학증서 수여 △총장 비전 발표 △비전 점등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학혁신 성과 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순천향대는 비전 선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분야 아시아 TOP1'을 목표로 제시하고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을 핵심 전략으로 발표했다. 대학은 의료 기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국 총장은 "지금 대학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놓여 있다"며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기관에 머물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의료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산업이 연결되는 새로운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는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구축한다. 교육과 연구, 실증, 상용화가 하나로 이어지는 혁신 구조를 만들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 모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