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0년 넘은 오금동 주민센터에 엘리베이터 설치

정세진 기자
2026.04.08 17:18

하루 약 513건 민원 처리 거점… 계단 불편 해소, 접근성 개선

서울 송파구 오금동 주민센터./사진제공=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오금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 설치 및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오금동 주민센터는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청사로 시설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금동은 주민 수 3만7150명으로 송파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하루 평균 민원 처리 건수도 약 513건에 달하는 등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구는 구조안전진단과 설계용역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해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보수를 넘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되는 13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출입문과 경사로를 정비했다. 현재 잠실3동 자치회관에서도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주민센터 기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장지동 복합청사를 준공한 데 이어 풍납2동, 마천1동, 송파2동 주민센터를 도서관과 키움센터 등 생활 기반 시설을 결합한 복합청사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는 주민이 일상적으로 찾고 머무르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섬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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