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올해 성실·지방재정 확충 기여 납세자에 개인 3명과 법인 2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유공 납세자'에는 중구 추천으로 개인 4명과 법인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구는 지난 3일 '2026 성실·유공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는 올해 성실납세자로 곽정흥씨와 서경성씨, 주식회사 신화가, '지방재정 확충 기여 납세자'에는 최영진씨와 백남관광 주식회사가 각각 선정했다.
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성실납세자 총 5251명, 지방재정확충 기여 납세자는 총 144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지난달 10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들 중 표창 수여 대상자를 선발했다.
성실납세자와 지방재정 확충 기여 납세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 없이 꾸준히 납부해야 한다. 특히 성실납세자는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3년 연속 납부해야 하며, 지방재정 확충 기여 납세자는 지난해 기준 법인 5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의 구세를 납부한 경우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유공납세자'로는 정수호씨, 박충열씨, 김춘환씨, 황의순씨와 정석기업주식회사, 창강산업주식회사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지방세를 연간 2건 이상 8년 동안 기한 내 납부한 모범 납세로, 중구의 추천을 통해 서울시가 최종 선정했다.
표창 수여자에게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성실·지방재정 확충 기여 납세자에게는 1년간 중구 내 공영주차장 이용료 면제와 충무아트센터 공연 관람 시 30% 할인이 제공된다. 시 유공납세자에게는 1년간 서울시 내 공영주차장 이용료 면제와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우리은행 및 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외화 환전 시 우대 환율 적용 등 혜택이 따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신 납세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세금이 지역 발전과 구민 복지 향상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